▶ 축구협.기독리그 .크리스찬리그 등 첫 경기
메릴랜드지역 축구시즌이 시작됐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장철준)가 18일 볼티모어축구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시즌을 개막했고, 같은 날 메릴랜드기독축구협회(회장 이관영)도 전반기 리그 첫 경기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제일 크리스찬 MD 축구리그가 전반기를 시작했다.
■볼티모어축구회장배 대회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장철준)의 시즌오픈대회인 볼티모어축구회장배 대회가 18일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장년부의 보라매와 OB부의 볼티모어가 나란히 올해도 우승배를 안았다. 청장년부는 출전팀 부족으로 열리지 않았다.
장년부의 보라매는 예선에서 콜럼비아와 2-2로 비기고, 불로장수를 4-0으로 격파해 결승에 진출, 불사조와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서로 득점을 내지 못하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로 4-2로 이겼다.
OB부는 콜럼비아를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볼티모어가 불로장수를 3-0으로 물리친 필라델피아를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장년부에 볼티모어, 보라매, 불사조, 콜럼비아, 불로장수, FC하워드 등 6개팀, OB부에 볼티모어, 콜럼비아, 불로장수, 필라델피아 4개팀 등 총 10개팀이 출전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장년부>
▲우승:보라매 ▲준우승:불사조 ▲3등:FC하워드 ▲감독상:함대식 ▲MVP:안형모.
▲우승:불티모어 ▲준우승:필라델피아.
■메릴랜드 기독축구리그
메릴랜드기독축구협회(회장 이관영)는 18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세다레인 공원 축구장에서 전반기 리그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빌립보, 예수생명, 예일, 태멘, 중앙침례교회와 MDFC, 5개 교회 목회자 및 교인들이 연합한 미션, 교회청소년 연합팀인 크리스찬 익스프레스 풋볼클럽(CEFC) 등 8개팀이 참가했다.
태멘과 CEFC, MDFC와 예수생명교회의 대결로 개막한 이 리그는 7월 18일까지 풀리그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2경기씩 치른다. 또 이어 11월까지 후반기 리그를 갖는다.
기독축구리그는 지난 2005년 창설됐다.
■제일 크리스찬 MD 축구리그
제일 크리스찬 MD 축구리그는 지난 11일 개막. 세다레인 공원 축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경기씩 갖는다. 이 리그는 1, 2부로 나눠 1부에 BC유나이티드, 호프 체플(볼티모어교회), 사랑의 교회, 세미한교회, 하늘문교회 5개팀, 2부에 갈보리장로교회, 경향가든교회, 생수교회, 천둥 등 4개팀이 참가, 8월 중순까지 풀리그로 전반기 경기를 갖는다.
첫날 경기에는 BC 유나이티드가 호프 체플를 6-0, 경향가든교회가 천둥을 3-0으로 각각 누르고 첫승을 거뒀다.
현재 1부에서는 BC 유나이티드와 세미한 교회가 각 1승, 2부 리그는 갈보리교회와 경향가든교회가 각 1승으로 선두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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