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구대표팀이 2연승을 거두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은 2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세계농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06-78로 꺾었다. 29일에는 슬로베니아를 99-77로 물리쳤다.
이로써 미국은 199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위한 산뜻하게 출발했다.
미국은 크로아티아와 대결에서 무려 15명의 선수가 득점을 했고 11명의 선수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가볍게 28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슬로베니아 경기 역시 고루 득점을 올렸다. 케빈 두란트가 22점을 뽑아내고 케빈 러브가 11개의 리바운드 포함해 10점을 보태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디 게이는 16점, 러셀 웨스트브룩과 안드레 이과달라는 각각 11점씩을 보탰다.
미국은 30일 브라질을 상대로 다음 경기를 치르며 하루 쉰 다음 1일과 2일 B조 마지막 2경기를 치르게 된다.
<백두현 기자>
미국의 안드레 이과달라(오른쪽·필라델피아 76ers)가 득점을 시도하다 슬로베니아의 보스천 낙바와 충돌하고 있다. 낙바로 NBA 경력이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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