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코러스 페스티벌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홍보 부족 등으로 참여가 저조했던 행사장 부스 판매가 늘고, 자원봉사자들도 100여명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사장 부스는 14일 현재 총 80여개가 설치, 운영된다.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음식 부스에서는 오뎅과 순대를 비롯해 떡볶이, 불고기, 옥수수, 손만두, 불고기, 김치, 젓갈, 타코 등 인기 먹을거리들이 선보이며, 맥주와 소주, 막걸리 등 술과 안주가 판매되는 부스도 운영된다.
한인업체들의 홍보 및 판매전도 볼거리의 하나다.
H마트는 쿠폰 북과 함께 아이스크림, 초코파이를 무료로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롯데플라자도 쿠폰 북 제공과 함께 한국 배, 후지 사과, 제수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옷, 행운목, 잡화, 스파월드 부스는 물론 포스터 뱅크를 비롯해 PNC, 캐피털 원, 위스퍼스, HSBC등 은행들과 뉴욕라이프, 매스 뮤추얼, AIG등 보험회사, 가전업체인 베스트바이가 홍보 부스를 마련,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을 펼친다.
주미대사관 문화원은 한국 알리기 홍보와 함께 한복 체험, 한국 전통 놀이인 투호, 한국 전통 그림이 그려진 대형 병풍을 배경으로 한 무료 사진 찍어주기 행사 등을 마련, 축제에 힘을 보탠다.
축제를 도울 자원봉사자들도 예상보다 많이 몰려 준비위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접수된 자원봉사자 수만 16일 현재 약 100명에 달해 준비위는 이들 중 40명을 선발, 17일 교육을 실시한다.
정치단체로는 버지니아 공화당이 참여,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다.
한편 축제 준비위는 15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17일부터 사흘간 애난데일 K마트 앞에서 열리는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공연 팀 도착, 부스 설치, 자원봉사자 모집 현황 등 막바지 점검 시간을 가졌다.
축제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 버스 운영 시간도 확정됐다.
셔틀 버스는 18일(금)~19일(토) 오후 4시~7시 매 30분 간격으로 애난데일의 한국일보와 팰리스 식당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한다.
김영천 한인회장은 “그동안 고비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지만는 이제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위원들은 물론 한인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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