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한인회, 차세대 리더 양성 주력, 이사회 중심 교육·문화 사업 본격

메릴랜드한인회 임원진이 신년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이사회(이사장 이세희)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차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한인회는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한인공동체’를 올해의 비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차세대 리더육성을 위한 멘토링스쿨을 개설하는 한편 한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인회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 저먼타운 소재 고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행사에 참여해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9월 20일 코리안 페스티벌과 12월 19일 연말 행사를 통해 한류문화의 매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차세대 지도자 양성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12학년 고교생과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스쿨을 운영하여 한인 차세대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한인 권익보호와 영사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 고취를 위해 워싱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방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세희 이사장은 “재정기반 확충을 위해 본인과 한기덕 전 회장이 각각 1만 달러 후원을 약정했다”며 “이사회비를 1,000달러 이상으로 책정하고, 이사진을 20명 내외로 구성해 책임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화 회장은 “2026년은 세대교체와 제도적 혁신을 동시에 이루며 미래지향적 공동체로 거듭나는 중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세대 간을 잇는 튼튼한 연결고리로서 한인들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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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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