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9일 위원장회의를 개최, 오는 30일(토)로 예정된 제16회 교회대항 친선탁구 및 협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알렉산드리아 소재 양선영 이사 자택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에 16개팀 이상, 개인전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출전할 것 같다”며 “메릴랜드 모 교회의 경우 3개팀이 출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등록 마감이 25일이지만 가능한 한 미리 등록해 주면 대회 진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가 선수가 모자라는 교회의 경우 협회로 연락해주면 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합 때마다 항상 시비거리가 되면서 오던 부정 서비스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협회는 올바른 서비스와 시합에서 인정되지 않는 서비스를 동영상으로 제작, 협회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참가 선수들이 시합에 참고하도록 했다.
협회는 또 대회 최우수 선수상과 응원상을 별도로 마련, 시상키로 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와는 별도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회원증을 마련, 업소 할인 혜택 추진 및 청소년 탁구 활성화도 추진한다.
전 회장은 “현재 탁구협회의 회원은 23개 교회 88명에 이른다”며 “회원이 100명이 넘어가면 회원증을 발급, 한인 업소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회대항 친선탁구대회는 워싱턴한인탁구협회,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워싱턴한인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며, 30일 오전 8시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6428 Ox Rd.)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아침 및 점심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마련, 참가 선수들과 응원단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종목별 상위 3등까지 상품 및 메달이 증정된다.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자는 협회 또는 협회 지정 탁구장이 인정한 레이팅이 있어야 하며, 교회당 단체전 참가팀수는 제한이 없다.
자세한 경기 규칙 및 등록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kttcw.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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