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버지니아 매나세스에서 열리는 ‘제2회 향군의 날 퍼레이드’에 미 동부 재향군인회 등 10개의 한인단체가 참석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드높인다.
미동부 재향군인회, 워싱턴 총영사관 등 퍼레이드 참가단체 관계자들은 22일 낮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재향군인회 이병희 회장은 “매나세스에서 열리는 이번 퍼레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는 버지니아 전역에서 60여 개 향군 및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지난 17일 행사 주최측과 세부 내용을 논의한 바 있다”며 “한인 사회에서는 향군 및 문화 단체 약 10개에서 100여명이 참석, 한국 문화를 알리고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6.25 참전전우회, 베트남 전우회 등 향군단체가 참석한다. 또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 남스 태권도 USA(관장 남정구), 하늘소리 국악선교단,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등이 참가한다.
이들 한인 단체들은 디비젼 A에 소속돼 대형 태극기와 재향군인회 배너, 기수들을 앞세우고 퍼레이드에 나선다. 또 한미문화예술재단은 한국의 고전 의상을 입고 한국의 미를 알리고, 남스 태권도 USA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하늘소리 국악선교단 풍물패는 사물놀이를,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 소속 10여명의 자녀들은 한복을 입고 행진에 나선다.
행사 주최측은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가능한 늦어도 10시15분까지는 반드시 행사장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퍼레이드 및 주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행사 주최측 홈페이지(manassasveteransparade.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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