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명의 한인학생들이 재학중인 버지니아대학(UVA) 한인학생회(회장 오수지)가 오는 30일(토) ‘제 2회 코리아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학 한인대학생회에 따르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교내 극장(Amphitheatre)에서 시작, 부채춤, 가야금 공연, 검도 시범, 한국 현대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공연장 주변에는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투호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 놀이와 서예, 다도, 한국 전통 매듭 만들어보기, 한국 노래 배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점심 시간에는 불고기와 김치, 김밥 등 한국식 식사가 제공되고 래플 티켓 추첨도 진행된다.
한인대학생회 오수지 회장은 “코리아 데이 행사를 맞아 한인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은 물론 지역 한인업체들이 참가, 타민족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지난 수 개월동안 학생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 중”이라며 “한인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인학생회는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줄 후원 업체를 찾고 있다.
오 회장은 “코리아 데이 행사에는 4,0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현재 절반 가량만 확보된 상태”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문의(804)512-3444 오수지 회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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