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한국의 인기 마술사 최현우씨(25.사진)가 28일 버지니아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한민국 매직의 진수를 선보인다. 최씨는 오늘 저녁 7시30분 맥클린의 랭글리 고등학교 강당에서 특별 쇼를 연다. 이 학교 오케스트라의 할로윈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열리는 매직쇼는 콘서트 중간에 30분간 마련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당에는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마술에 입문한 최현우는 3년 전 KBS의 ‘스폰지’라는 프로그램에 1년간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올해 초에는 강원도 정선에 마술 캠프(매직 빌리지)를 세워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 마술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 10월6일 주미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 및 국군의 날 리셉션에 초청받아 처음 방미한 그는 그동안 수차례 무료 매직쇼를 펼쳐 미국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미국사회에 한국 마술의 첫선을 보였는데 한국보다 호응도가 좋고 관객들이 열린 마음으로 응해줘 더 신이 났다”며 “랭글리 고교 공연에 많은 한인들도 가족들과 함께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소 6520 Georgetown Pike
Mclean, VA 2210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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