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황원균)는 27일 낮 워싱턴을 방문중인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대표들에 대한 자원 봉사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인천국제고 1학년 학생 130명이 26일 낮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공원에서 거리 청소 및 한국 소개 활동을 펼친 것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마련된 것.
한인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황원균 회장은 학년대표 김진국 군, 백예슬 양에게 자원 봉사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 회장은 “요즘에는 한국이 급속하게 국제화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워싱턴 방문 및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인재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인종과 다문화를 접하면서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제협상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예슬 양은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국제적인 매너와 에티켓 등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더욱 보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중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인천국제고 이미영 교감, 육종호 한사랑종합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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