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최성 시장이 시(市) 홍보와 투자 유치 등 해외 마케팅을 위해 28일부터 10박11일간 워싱턴과 뉴욕, LA 등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방미하는 최성 시장은 2000년대 초반 버지니아에 1년가량 거주한 적이 있다.
최 시장은 뉴욕을 거쳐 1일 저녁 워싱턴에 도착해 다음날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2일(화)에는 한인회 및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투자 유치 협조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며 DC를 견학한 후 타이슨스 코너의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서 홍보 및 마케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킨텍스 지원시설 투자유치와 의료관광, 문화관광 등에 대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3일에는 한인단체 등과 고양시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오전 11시 리치몬드의 버지니아 주청사를 방문, 지미 리 상무차관과 면담할 계획이다.
최 시장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 등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도 호텔 등 지원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 시장은 방미 기간 중 주요 도시별 명예 국제협력관을 위촉해 국제관광 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최성 시장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청와대 외교안보 비서실에 근무하다 존스합킨스대 교환교수로 2003년경 워싱턴에서 1년간 체류했다. 당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출석했으며 여러 한인 지도자들과 교분을 쌓았다.
귀국 후인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통합민주당)을 지냈으며 올해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서울 북서쪽에 위치한 경기도 고양시는 인구 95만명으로 일산 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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