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파랑새 서비스팀과 돌단 교회(오봉영 목사)가 합동으로 지난 23일 알링턴 소재 체리데일 너싱홈을 방문, 음악회를 열어 노인들을 위로했다.
음악회는 돌단교회 여선교회 중창팀의 중창, 소연씨의 찬양과 김용숙씨의 바디 워십, 디딤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 안문자·정경화씨의 부채춤, 열린문 장로교회 은혜 중창단, 나오미 중창단의 특송 등으로 진행됐다. 방문에는 음악·무용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비록 현재는 말과 거동이 자유롭지 않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훌륭한 부모, 조부모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자손들을 염려하고 위하여 기도하는 귀한 분들”이라며 노인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지휘한 오봉영 목사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너싱홈에 계신 우리 부모님들께 사랑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파랑새 서비스팀과 돌단 교회는 주 1회 씩 너싱홈을 방문, 7명의 한인 노인들을 함께 보살펴왔다.
파랑새 서비스는 훈련된 자원 봉사자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고령이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 또는 너싱홈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을 방문, 말동무가 되어 주고, 외부의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봉사센터를 통해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 봉사센터는 파랑새 서비스에 관심있는 자원 봉사자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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