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인 34명이 DC에서 열린 제 35회 해병대 마라톤 대회에 참가, 26.2 마일의 풀코스를 전원 완주했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한인마라톤 클럽(대표 도호은)에서 16명, C&O 러너스 클럽 10명, 미주한인마라톤클럽(대표 김상용) 4명, 워싱턴마라톤클럽에서 4명이 참가했다.
해병대 마라톤 대회는 보스턴, 뉴욕 마라톤과 더불어 미국 내 3대 마라톤의 하나로 31일 열린 대회에는 3만 여명이 참가했으며 2만 3,000명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워싱턴 한인마라톤 클럽 회원 중 엘리콧 시티에 거주하는 순일 마이너(Miner) 씨는 3시간 16분 27초로 50대 여자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장영섭 씨와 권성일 씨가 처음으로 풀 마라톤에 도전해 성공했다.
한인 중에서는 C&O 러너스 클럽 소속으로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권득우 씨(41)씨가 3시간 13분 08초로 1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자는 이순자, 조순희, 김병운, 김정숙, 김기남, 김재형, 박상은, 장영섭, 변원옥, 허두영, Miner 순일, 도호은, 황익순, 황은경, 권성일, 임경석 (이상 16명 워싱턴 한인 마라톤 클럽), 권득우, 이준기, 임상철, 최낙규, 백웅기, 정연욱, 홍선화, 앤 김, 김익재, 에릭 서 (이상 10명 C&O 러너스 클럽), 김상용, 케니스, 김은희, 배만항(이상 4명 미주한인 마라톤 클럽), 김 오거스틴, 장 요한나, 변 세실리아, 강 레지나(이상 4명 워싱턴마라톤클럽).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제이콥 브래도스키(미 공군 중위)가 2시간 23분 30초로 우승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재닛 체본 (케냐)이 2시간 39분 19초로 1등을 차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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