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란씨 미주 펜문학 수필부문 수상 시상식
국제 펜 한국본부 미주연합회(이사장 김문희) 주최 제 8회 미주 펜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LA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필부문 수상자인 이혜란(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장)씨와 유숙자씨, 시 부문 수상자 전은실씨가 참석했다.
이혜란씨는 “전에는 내 자신이 잘나서 모든 게 잘 되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모든 것이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하게 됐다는 것을 깨닫는다”며 “문학이라는 벗을 평생 길동무 삼아 아름다운 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수필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이 씨는 2004년 문예운동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했으며 지난 2007년 국제 시 도서관 협회(International Library Poetry Society) 주최 국제 시 공모전에서 입선했다.
수상집 ‘여자의 고향’에 이어 지난 봄 에세이집 ‘워싱턴의 조약돌’을 펴냈으며 위싱턴 문인회 수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수도 여고, 중앙대 졸업 후 뉴욕 주립대에서 약학을 전공한 그는 실버스프링에서 힐란델 약국을 운영중이다.
펜 문학상은 10년 이상의 문단 경력과 작년 한 해 연구 및 출판 실적이 있는 회원을 각 지역에서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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