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천주교회의 8인조 클래식 록그룹 ‘와글와글’의 첫 가을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30대에서 60대 한인들로 구성된 그룹 ‘와글와글’은 지난달 30일 저녁 워싱턴한인천주교회(박용일 타데오 주임신부) 친교실에서 ‘나 어떡해’를 오프닝 곡으로 70년대 80년대 유행한 노래를 중심으로 불러, 5백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가을에 떠나는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타 강철, 베이스 기타 유진호, 드럼 한익수, 키보드 최수정, 섹스폰 윤석규에다 류춘련, 주영, 이성룡 씨의 보컬 3인 등이 출연했다.
강철 단장은 “처음으로 성당 식구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릴 정도로 반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는 12월에는 경로잔치와 송년잔치도 계획하고 있다는 와글와글 밴드는 지난해 9월 성당의 연례 송년 파티를 준비하던 중 결성된 밴드로 워싱턴한인천주교회에 출석하는 한인들로 구성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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