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수업도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 입학 준비 세미나가 6일 오전 락빌 소재 얼 B 중학교에서 열렸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가 마련한 이날 무료 세미나에는 교육 전문가인 줄리 김 카운슬러(월터 존슨 고교)와 찰리 예 원장(A 플러스)이 강사로 나와 학생 및 학부모들에 대입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두 강사는 SAT, ACT 중에 어느 시험을 치는 것이 유리한가, 진학 희망대학 리스트 만들기, 이력서와 추천서, 에세이 쓰는 법, 장학금 알아보기, 대입 지원서 작성하기와 지원 절차 소개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각 대학의 입시 사정관들이 아시안 학생들을 어떤 시각을 갖고 판단하며 그에 맞는 대응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해 도움을 주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한국학교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문가와의 만남은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추성희 교장은 “이번 세미나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가해 자녀들의 대학 진학과 장래 전공을 정할 때 도움을 주는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궁금한 점을 풀었다”면서 “그동안 학부모들이 직접 강사로 참가해 자녀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세미나에 임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서는 공개수업이 열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통합한국학교는 교사 10여명에 145명의 학생들이 수업하고 있다. 특히 성인들을 위한 클래스와 한자반이 별도로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301)385-349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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