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인교회대항 친선탁구 대회가 일반 팀에 개방된다.
워싱턴탁구협회(회장 전종준)는 8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 임원들은 “지난 10월 열린 교회 탁구대회는 많은 교회와 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나 교회에 다니지 않거나 직장, 대학 등 일반 팀의 참여를 가로막는 측면도 있어 내년 대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회 장소와 탁구대 확보 문제도 논의됐다.
협회는 그동안 대회장으로 사용 되어온 서울장로교회 체육관 규모가 대회 규모에 비해 협소한 점을 감안해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체육관을 비롯, 건스톤 및 알링턴 커뮤니티 센터내 탁구장을 빌리는 방안도 알아보기로 했다. 또 레이팅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메릴랜드 늘사랑교회와 익투스 교회를 지정 장소로 추가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자체 탁구장도 없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가운데서 임원들과 지역 탁구인들의 열정 덕분에 굵직한 대회들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대회 장소와 탁구대 확보, 후원 문제 등을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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