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실행위원회 모임이 8일 저녁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렸다.
지난 9월 추대된 이광자 신임이사장 출범이후 처음 소집된 실행위 모임에서 이 이사장은 “현직 초등학교 교장으로, 그동안의 교육경험과 지식을 통합한국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 시대의 흐름에 맞는 한국학교 교육 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이휘자, 이명자씨 등 이사진과 문흥택 전 이사장, 추성희 MD 캠퍼스 교장과 이혜영 VA 캠퍼스 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현재 한미교육재단 이사진은 23명이며 실행위원은 8명이다.
문흥택 전 이사장은 통합한국학교 자체 건물 마련과 관련 “아직은 요원하지만 자체 교사(校舍)를 위한 꿈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모임에서는 연말행사를 없애고 내년 1월29일 ‘설날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으며 매년 봄 열리는 연례기금 모금 만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캠퍼스의 추성희 교장과 이혜영 교장은 올 한 해 동안 실시됐던 행사와 내년도 학사일정 등에 대해 보고했다.
1970년 설립된 통합한국학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두 캠퍼스에 350여명의 학생, 40여명의 교사진을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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