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윤영석씨(사진) 피살사건 범인 검거에 2만 1,000 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10일 “윤 씨 살해범 검거에 윤 씨 가족과 친구들이 내놓은 2만 달러와 훼어팩스 카운티 범죄 해결기구(Fairfax County Crime Solvers)가 내놓은 1,000달러 등 총 2만1,000달러의 현상금이 걸렸다”고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훼어팩스 카운티 범죄해결기구는 현상금을 맡아 제보자들에게 지급하는 기관으로 제보자들은 범죄 해결기구에 연락을 취하면 된다.
경찰은 “범죄해결기구는 지난달 7일 오후 3시 53분 경 훼어팩스 스테이션 인근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윤영석 씨 살해범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상금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보자에게 제공된다.
한편 훼어팩스 경찰은 사건 발생 5일 만에 애난데일 소재 패트리엇 아파트 인근에서 발견된 윤씨의 렉서스와 관련, “차량에서 회수된 모든 증거는 용의자 파악을 위해 감식 반에 보내져 분석 중”이라면서 “담당 형사들은 목격자의 도움을 받기 위해 오는 12일 저녁 차량이 발견된 지역에서 사건관련 전단지를 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보 1-866-411-TIPS(8477) 범죄해결기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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