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동부지회(회장 이병희)가 13일 저녁 워싱턴을 방문중인 한국의 재향군인회 박춘택 공군부회장(전공군참모총장) 일행 방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의 각 시, 도회 사무처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방미단은 지난 11일 베테런스 데이를 맞아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향군 퍼레이드 참가를 위한 친선사절로 왔다가 13일 워싱턴으로 온 것.
폴스 처치 소재 한성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병희 동부지회장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우호와 친선 사절로 활동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동부 지회는 본부와 더욱 밀접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춘택 부회장은 “동부지회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회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6.25당시 미군들의 큰 희생과 미국의 도움을 통해 한국은 오늘과 같은 경제 발전을 이룩했다”며 “워싱턴에 거주하는 향군 회원들은 한미 우호와 친선을 위해 민간사절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 방미단은 14일에는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참전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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