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북버지니아 한인회를 이끌 홍일송 회장 당선자의 취임식이 12월1일(수) 저녁 7시부터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은 황원균 현 회장의 이임식과 정기총회를 겸해 개최된다.
행사는 선관위원장의 선거결과 발표, 황 회장의 이임사, 홍 당선자의 취임사, 축사, 이태권 초대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정기총회가 열려 업무 및 재정보고, 한사랑종합학교 현황보고, 감사보고, 회장기 인수인계, 기타 안건 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홍 당선자(47)는 북버지니아 한인회 사무총장,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미주한인봉사단 이사장, 워싱턴 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
홍 당선자는 “기존에 한인회가 잘해온 점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인회에 1.5세와 젊은 세대들을 대거 참여시켜 보다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 당선자는 또 “주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한인들이 겪는 고충의 해결을 위해 인권위와 소비자고발센터 등 2개의 상설기구를 신설할 생각”이라며 “인권위원회는 최근 잦아진 한인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소비자고발센터는 한인들이 많이 당하는 경제적 손실, 융자나 이민사기 등에 대해 한인회 차원에서 접수해 대응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버지니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남중)는 제13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홍일송씨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15일 공고했다. 부회장에는 홍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육종호 한사랑종합학교 교장이 당선됐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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