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레드스킨스(5승7패)가 지난해 4,100만달러가 개런티된 7년 계약으로 영입한 디펜시브라인맨 알버트 헤인스워스에 잔여시즌 출장정지 처벌을 내렸다.
레드스킨스는 지난 오프시즌 감독을 마이크 샤나핸으로 바꾼 후 헤인스워스와 계속 진통을 겪어 온 끝에 7일 헤인스워스에 더 이상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문제는 헤인스워스는 그 동안 4-3 시스템에서 디펜시브태클로 뛰어 왔고, 샤나핸 감독은 레드스킨스 디펜스를 3-4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헤인스워스를 노우즈태클로 바꾸려고 한데서 시작됐다. 헤인스워스는 이에 반발하면서 트레이닝캠프를 아예 건너뛰었고, 2차례 수퍼보울 우승 경력의 샤나핸 감독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후 번번이 헤인스워스를 고달프게 만든 결과 이 지경에 이르렀다.
헤인스워스는 지난주 목요일 연습 때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고, 금요일 팀 미팅에는 지각했고, 연습에서는 아프다는 이유로 조퇴하며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술에 취해 연습에 나타났다는 한 TV 방송국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헤인스워스는 올해 8경기에 후보 선수로 나서 쿼터백 색(sack) 2.5개를 포함, 모두 16차례 태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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