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가 발목 골절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센터 야오밍(30)을 트레이드 마켓에 내놓았다고 야후 스포츠가 27일 보도했다.
다수의 NBA 소식통을 인용한 이 기사에 따르면 로케츠는 그동안 계속 이어진 부상 속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야오밍의 회복을 기다렸으나 이번 부상으로 더 이상 그를 계속 기다리기가 어려워졌다고 판단,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야오밍은 NBA 진출 후 첫 3년간 정규리그서 단 2게임만 결장했으나 다음 6년 중 5년은 최소한 25게임 이상을 결장하며 부상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야오밍은 현재 왼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잔여시즌에 뛰지 못하게 됐는데 수술을 받으면 회복에 10개월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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