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왼쪽)과 네츠의 크리스 험프리스가 치열하게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내일 라이벌전 충돌
LA 레이커스가 약체 뉴저지 네츠를 힘겹게 따돌리고 7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30승(11패) 고지에 올랐다.
1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27점, 파우 가솔이 20점과 9리바운드, 라마 오돔이 14점과 11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네츠의 추격을 100-88로 뿌리쳤다. 지난 10게임에서 9패째를 당한 네츠(10승29패)는 브룩 로페스가 35점으로 공격을 리드했으며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친정팀 코트에 나선 전 레이커스 멤버 사샤 부야치츠와 조단 파마는 각각 17점과 12점을 보탰다.
반면 이틀째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던 LA 클리퍼스(13승25패)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승23패)와의 원정경기에서 112-122로 고배를 마셔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본성을 드러내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28점과 13리바운드로 24게임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에릭 고든이 28점을 보탰으나 클리퍼스는 3년만에 처음으로 4연승 도전이 또 다시 좌절됐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16일 LA 라이벌전으로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