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 레이니어- ‘마법의 밤 등불’ 올해 19년째
▶ 라이프 칼리지-’2011 삶의 등불’이벤트 유명
칼로웨이 가든-’온가족 함께 성탄 즐기기’제격
추수감사절 직후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이어지는 성탄시즌이 도래했다.
성탄시즌엔 가족이나 친지, 혹은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시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중의 하나는 바로 차로 드라이브를 하며 즐기는 ‘크리스마스 트리 라이트’가 꼽힌다.
메트로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라이트를 볼 수 있는 곳은 레이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를 비롯, 마리에타 지역의 라이프대학 캠퍼스, 칼로웨이가든 등지다.
레이크 레이니어 리조트는 올해 ‘마법의 밤 등불(Magical Night of Light)’로 타이틀을 내걸고 호수가 주변 7마일 코스를 형형색색의 트리 라트로 불야성을 이룬 드라이브 코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레이니어 리조트의 트리 라이트는 퍼블릭스, 맥도날드, 칙필레, QT, 베스프로샵 등의 대시업 후원을 받아 예년에 비해 대폭 업드레이드 시켰다. 도로를 따라 설치된 황금색의 글자 모양과 산타, 눈썰매, 눈사람, 캔디캔, 팽귄, 북극, 중세기사, 12일간의 크리스마스, 설화터널 등의 갖가지 성탄 캐릭터는 보는 이들의 환호를 자아내게 한다.
초저녁부터 차량 행렬이 코스를 따라 꼬리를 물고 있고, 곳곳에 설치된 대형 트리라이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성탄 분위기에 젖어들게 한다.
레이니어 리조트측은 FM 라디오 B98.5와의 연계를 통해 관람객들이 드라이브를 하며 느긋하게 성탄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코스 막바지에 다다르면 게인스빌 소재의 캐리지모터사 후원으로 설치한 대형 스크린 성탄쇼도 볼거리의 하나다.
레이크레이니어 트리라이트 이벤트는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오후 5시 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혹은 입구 매표소에서 직접 구입이 가능하다.
캅카운티 소재 라이프칼리지(I-75번 Dobins AFB 출구에서 나와 41하이웨이 북쪽 Barclay Circle)에서 제공하는 ‘2011 삶의 등불(2011 Light of Life) 이벤트도 지난 1989년부터 연례적으로 벌이고 있는 전통 성탄이벤트다.
11월 23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목요일 오후 6시-10시까지, 금-토요일은 1시간 더 연장된 11시까지 출구를 오픈하고 있다. 라이프대학 캠퍼스는 I-75 도빈스공군기지(Dobins AFB) 출구에서41번 국도 북쪽 바클레이 서클(Barclay Circle)선상에 위치해 있다.
대학측은 전기료 및 운영경비를 위해 일반승용차 5달러, 중형밴 10달러, 버스 20달러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문의전화 678 331-4334
식물원으로 유명한 칼로웨이가든(100 Meadow View Lane Pine Mountain, GA)에서 설치한 ‘환상의 등불(Fantasy in Light)’ 은 11월 18일 부터 개장해 12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커다란 트리 등불장식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칼로웨이가든은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에서 I-85를 거친 I-185하이웨이 남쪽방향으로 약105마일 지점으로 차량으로는 약 2시간 10분정도가 소요된다.
한편, 칼로웨이가든과 레이이너리조트의 경우 호텔 숙박시설과 식당, 골프코스 등도 갖춰져 있어 리조트측이 기획한 다른 여러가지 성탄 이벤트를 패키지로 구입해 온 가족이 성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성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알아볼수 있다.
△칼로웨이가든: www.callawaygardens.com/gardens/events/winter-fantasy-in-lights.aspx
△레이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 www.lakelanierislands.com/mnol/pricing.php
전형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