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씨가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는 31일 설악가든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안 전 회장을 1년 임기의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는 협회에서 지난 11월 16일 신문에 광고를 내고 25일까지 회장 후보를 받았으나 신청자가 없자 회장 선출을 위해 마련됐다. 당시 선거관리위원장은 안용호 전 회장이 맡았었다. 안용호 차기 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기니 한편으로 감사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협회를 활성화시키고 부흥시키는데 회원과 이사 모든 분들의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안 차기 회장은 “전국적으로는 미 최대 중국 패스트푸드 체인 ‘팬다’가 세탁업에 진출하고 지역적으로는 경기침체로 많은 세탁업들이 문을 닫는 등 도전이 있다”면서 “세탁인들이 함께 협조해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 차기회장은 76년 도미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웃브리지에서 세탁소 7개를 운영하고 있다. 매나세스에서는 중장비학원도 운영하고 있다. 세탁협회에서는 2003년 회장직을 역임했다.
안 전 회장은 이달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