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 씨 등 해양대기국 관계자에 협조요청
이주향 전 남부뉴저지 회장(미주총연 차세대 위원회 간사 ) 이 11일 오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레번 빌딩에서 IHO 미국 대표단 미해양 대기청 NOAA의 대표진들과 동해 표기를 바로잡기 위해 면담을 가졌다.
4월 모나코에서 있을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를 앞두고, 이날 면담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측이 16세기 부터 쓰여왔던 동해, 한국해 지명도의 타당성과 일본식민지 시절 빼앗겼던 해양의 이름이 반드시 반환되어야 함을 16,17,18세기 원본 고지도 5점을 (독도수호 미주본부 이완성 회장 소장) 소개하며 설득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유진철 총 회장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1945년 한국이 해방되며 모든 지명들이 식민지화 전의 본래 이름으로 되돌아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 한국‘이라 더이상 부르지 않는다. 당연히 일본 해도 원래의 이름으로 복귀해야 하며1945년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미국이 당시 해양의 이름까지 환원하는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해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 .” 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이주향 회장(미주총연 차세대 위원회 간사)은 “ 한국이 당시 일본의 식민지 였기 때문에 1919년 IHO첫 창립회의 때 참석이 불가능 했고, 한국해 (동해)가 칠천만 한국인 및 주변국가로 부터 이천년 이상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1929년 첫First Edition Limits of Oceans and Seas가 출판됐을 때 동해(한국해) 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일본해로 뒤 바뀌었다.” 고 전했다.
또 “ 그 후1937년 1953년 출판 시에도 식민지와 한국전쟁의 연고로 국제사회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는 불가능했으며, 분단국가로써 가입이 불가능하다 1991년이 되어서야 첫 UN가입 후 1992년 드디어 국제사회에 우리의 해양 이름 환원을 촉구할 수 있게 됐다.” 라는 전반적인 배경을 설명했다.
미해양 대기청 NOAA의 대표진으로 참석한 다운 포사이테 대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원래 예정됐던 30분 면담을 초과해 1시간 가량 지속된 설명을 듣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미국정부측은 아직도 단일명칭을 고수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의 합의를 권장하고 있는 상태지만 오늘의 회의 내용을 관련 지도자와 정부기관에 직접 보고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면담은 2011년 9월 남부뉴저지 추석잔치 당시 독도 및 동해표기 관련 부스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던 뉴저지 로버트 앤드류 민주당 국회의원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안자경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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