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독일) 임대를 성공적으로 끝낸 지동원(22)이 원 소속팀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선덜랜드 지역지인 선덜랜드 에코 인터넷판은 23일 ‘지동원이 몸만들기에전념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팀이 홍콩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났지만 지동원은 팀 동료인 모디보 디아키테와 함께 영국에 남아 몸만들기에전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동원과 디아키테가 부상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는 파울로 디카니오 감독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지동원이선덜랜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이 신문은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팀에 복귀한 이후 분데스리가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선덜랜드에남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디 카니오 감독이 지난 3주 동안지동원의 훈련 모습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선덜랜드에 입단한지동원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올해 1월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5골을 터트리며 팀의 1부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지동원은분데스리가 클럽으로부터 큰 관심을받았고 지동원 역시 분데스리가 잔류를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뜻을이루지 못했다. 선덜랜드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지동원의 이적료는 250만파운드(약 38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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