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 잭 니클러스 골프클럽 개최 확정
미국과 유럽을 뺀 세계 연합팀이 격돌하는 세계골프 대륙대항전프레지던츠컵 대회가 2015년 인천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413야드)에서 개최된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와‘ 골프의 전설’ 잭 니클러스는 31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벌어지는 오하이오주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15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를 발표했다. 이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기로 발표한 상황에서골프장만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으로 확정했다.
프레지던츠컵은 올해 10월4일부터 7일까지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코스에서 벌어지는 등 2회 대회 연속 니클러스가 설계한 골프장에서 치러자게 됐다.
1994년 출범해 2년마다 열리는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남자골프 양대 대륙 대항전이다.
2000년까지 짝수해에 대회를 치르다가 2002년을 건너뛰고 2003년재개해 이후 홀수해로 대회 개최시기가 굳어졌다. 역대 9번의 대회에서 세계 연합팀이 1998년 딱한 번 이겼고, 미국은 동점을 이룬2003년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대회에서 승리,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대회에는 최경주,김경태, 양용은 등 한국선수 3명이세계연합팀으로 출전해 쟁쟁한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기도 했다.
한편 인천 국제공항과 가깝고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국제도시와 인접해 각종 편의 시설이갖춰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은지난 2010년 10월 개장해 PGA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십 투어(2010∼2011년), 한국여자오픈(2012∼2013년), 신한동해오픈(2011∼2012년)등 굵직한 대회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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