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엔터테인먼트 측 정면 반박
▶ 적법 절차 거쳐 취득-매각, 공연수익 탈세의혹도 부인
한국 최대 연예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최근 불거진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의 페이퍼컴퍼니 설립 및 별장 매입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KBS가 ‘9시 뉴스’를 통해 이수만 대표가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워 말리부에 수백만달러의 별장을 구입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SM은 공식 성명을 내고 “이수만 프로듀서가 2007년 4월 POLEX 디벨로프먼트와 말리부 부동산을 취득할 당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외 부동산 취득신고를 마쳤고, 이 부동산을 매각한 이후에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외 부동산 처분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SM은 “이수만 프로듀서와 말리부 부동산을 공동 취득한 POLEX 디벨로프먼트는 이수만 프로듀서의 개인회사가 아니며,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마치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반출한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SM은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말리부 부동산을 2011년 SM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SM 엔터테인먼트 USA가 소유한 법인에 동일한 가격에 매각하였고, 매각한 대금은 모두 세무 당국 등에 적법한 신고절차를 거친 후 국내로 반입됐다”며 이는 “2008년 SM USA 설립 이후 미국시장에 대한 당사 소속 연예인 진출이 활발해지고 현지 에이전시 및 음반사, 방송국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미팅 및 네트워킹,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쇼케이스, 현지 에이전시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SM USA가 100% 소유한 법인을 통해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은 또 “당사가 해외 공연수익을 일부 빼돌렸다는 보도 내용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당사는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바 앞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조사기관에 대하여 당사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여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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