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기 평균가격보다 500~600달러 저렴
▶ 같은 날 같은 항공도 구입경로 따라 차이
12일 타운 내 한인여행사를 찾은 여성고객이 비수기 때 한국행 왕복 티켓가격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여름방학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적항공사 및 주류 항공사들의 비수기 LA-인천 왕복항공권 가격 인하 경쟁이 뜨겁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모두 LA 출발 날짜를 기준으로 비수기는 8월21일~11월30일이며 비수기 때는 자리에 여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의 경우 동일한 출발·귀국 날짜를 적용했을 때 어떤 경로를 통해 구입하느냐에 따라 항공사 간에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현재 비수기인 오는 9월18일(목) 출발, 10월2일(목) 돌아오는 한국행 난스탑 왕복티켓(이코노미석 기준)의 경우 대한항공 직판가는 1,200~1,300달러, 아시아나항공 직판가는 1,100~1,200달러 선이다.
타운 내 한 여행사를 통해 문의한 결과 같은 날 떠나고, 돌아오는 티켓가격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두 1,100~1,200달러였다. 타이항공 웹사이트에서 9월17일(수) 출발, 10월2일 돌아오는 티켓가격을 알아본 결과 역시 가격은 1,100~1,200달러였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한 여행전문 웹사이트를 통해 9월18일 출발, 10월2일 돌아오는 가격을 찍어보면 난스탑은 대항항공이 가장 싼 1,100~1,200달러로 나온다. 이 사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티켓은 1,200~1,300달러이다. 반면에 갈 땐 샌프란시스코, 올 땐 일본을 경유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은 900~1,000달러 수준이다.
한 한인여행사를 통해 알아보니 샌프란시스코, 일본 경유 유나이티드 항공 티켓가격은 900~1,000달러였다. 또 다른 여행 웹사이트를 통해 같은 날 출발, 귀국하는 국적항공사 티켓가격을 찍어보니 난스탑은 아시아나항공이 1,200~1,300달러, 대한항공은 1,300~1,400달러로 나타났다.
박병용 대한항공 LA 여객지점 차장은 “국적항공사의 경우 요금 차등제(부킹 클래스)로 인해 한국행 항공권 구매 때 티켓판매 상황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난다”며 “하루라도 빨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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