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서 장소 확보 이달 말부터 샘플판매 재개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가 당국의 집중단속 대상이었던 토요 노점상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LA 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 1층에 위치한 극장 모습.
당국의 길거리 단속으로 인해 그간 중단됐던 LA 다운타운 토요 노점상들을 위한 공간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마련된다.
13일 한인의류협회(회장 이윤세) 측은 협회 차원에서 토요 노점상이 열릴 장소를 확보해 이를 협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는 주말에 샘플판매를 해왔으나 최근 몇 달간 당국의 집중적인 단속으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당국은 업체들이 길거리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안전상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유로 주말 샘플세일이 열리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왔다. 이로 인해 그동안 주말장사로 한 몫을 챙겨오던 한인 의류업주들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수입원이 갑자기 줄어든 셈이라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협회는 안전하게 주말 샘플세일을 열 수 있는 장소를 얻어 이를 무료로 협회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즉, 당국의 단속도 피하고 주말장사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와 협의를 통해 CMC 1층에 위치한 극장을 특정 일자마다 임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첫 번째 샘플세일은 오는 8월 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는 공간상의 이유로 총 60여곳의 업체만을 초청할 예정이며 샘플세일은 한 달에 한 번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열리게 된다. 선정업체는 협회사에 한하며 의류협회가 주최하는 LA 어패럴 쇼에 참가하는 업체들에 우선 참가권이 주어질 계획이다. 현재 협회는 참가업체 선정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LA 다운타운 의류업계를 상징하는 ‘명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협회 고위 관계자는 “주말 샘플은 LA 어패럴 쇼가 개최되는 오는 10월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며 “참여업체를 엄선하는 만큼 샘플에도 자신 있으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LA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구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