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유럽 축구의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경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 아리연 로번(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 산하 54개 회원국 기자단의 1라운드 투표에서 이들 3명이 2013-14시즌 최우수선수(Best Player)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17골을 터뜨려 대회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수립했다. 골키퍼인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 독일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로번 역시 뮌헨과 네덜란드가 각각 분데스리가 우승과 브라질월드컵 3위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유럽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은 오는 28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발표된다. 지난 3년간 이 상은 리오넬 메시(2010-11, 바르셀로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011-12, 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2012-13, 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