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다음 주말 내셔날 필하모닉(지휘자 겸 예술감독 피오트르 가제우스키)과 협연한다.
오는 18일(토) 오후 8시, 19일(일) 오후 3시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뮤직 센터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 김씨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컨체르토를 협연한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항곡’을 주제로 한 내셔날 필하모닉의 2014-15 첫 시즌 음악회에서는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김남윤 교수, 줄리어드 음대에서는 도로시 딜레이, 강효, 펠릭스 갈리머 등 저명 바이올린 거장에게 사사한 김지연은 85년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콩쿠르 우승을 비롯 90년 에버리 피셔상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올랐다.
티켓은 28달러-84달러. 7-17세 청소년은 무료.
티켓은 내셔날 필하모닉 웹(www.nationalphilhamonic.org)이나 박스오피스(301-581-5100)에서 구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