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김 주하원의원 등 한인후보 역대 최다 당선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11월 중간선거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11월 중간선거에서는 론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젊은 한인 정치인들이 선전을 필치면서 역대 최다 당선인 배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지구)은 2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 중국계 필립 짐 공화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으며 뉴저지에서도 크리스 정(팰리세이즈 팍)과 피터 서(포트리), 글로리아 오(잉글우드 클립스),정준임(영어명 준정·해링턴팍) 등 시의원에 도전한 한인 후보 4명이 당선되며 주류사회에 한인 정치력의 파워를 보여줬다.
중간선거에 맞춰 실시된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한인 후보들이 줄줄이 당선됐다. 존 박(크레스킬 학군) 후보와 권성희(클로스터 학군) 후보, 최연호 후보(잉글우드 클립스 학군)와 추경엽 후보(러더포드 학군) 등 4명의 한인이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특히 전국 한인 후보들은 주 하원의원, 수퍼바이저, 시의원, 시장, 교육위원 등 각급 선거에서 모두 17명이 당선을 확정지어 단일 선거에서 역대 최다 한인 정치인들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당선자와 영 김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당선자를 필두로, 어바인에서 최석호 시장과 라팔마의 스티브 황보 시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워싱턴 DC와 인접한 메릴랜드주에서 주 하원의원직에 도전한 데이빗 문, 마크 장 두 후보가 동반 당선되면서 이 지역 한인 정치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반면 뉴욕주상원 16지구에 출마한 정승진 전 민권센터회장과 미동부에서 한인으론 처음으로 뉴저지에서 연방하원에 도전했던 로이 조 변호사는 끝내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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