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방학을 하면 바쁜 부모들은 걱정이 늘게 마련이다. 모르는 사이에 자칫 나쁜 길로 빠지거나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 처하게 될까봐서다. 요즘은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아이들과 어울리는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가족들의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부모들이 많이 사용하는 자녀 통제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Dad Guard : 컴퓨터에 자녀들 모르게 장착하는 자녀 보호용 소프트웨어다. 자녀들의 웹 사용, 통화, 이메일, 페이스북, 채트 등의 모든 컴퓨터와 전화사용 내역을 지정한 메일 주소로 받아보거나 컴퓨터 자체에서 은밀히 볼 수 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특정 기능을 마비시켰다가 풀 수도 있다.

▲www.textguard.com: TextGuard는 모든 텍스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VoiceGuard는 전화내용을 녹음해 들을 수 있으며, IMGuard는 스카이페스를 포함한 컴퓨터 채트나 메시지를 모니터 할 수 있다.

▲www.mymobilwatchdog.com : 자녀들의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는 20가지 기능을 가진 앱이다. 주고받는 텍스트나 사진을 점검할 수 있고, 많은 부모들은 숙제 시간 등의 특정한 시간대나 특정한 웹 사이트를 불통시키는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www.teensafe.com : 이미 지워진 데이터를 포함한 자녀들의 아이폰 사용 내역, 현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지나간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 전화기에 저장된 친구들의 이름과 번호 등의 인적사항도 열람 가능하다.

▲www.ignornomore.com : 멀리 있는 자녀들의 전화기라도 불통을 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지정된 보호자의 번호나 응급번호(911등)만 통화가 가능하다. 자녀들이 지정된 번호에 전화를 걸 때에만 부모의 판단에 따라 통화통제를 풀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