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한국 요리시연회를 갖고 한식을 널리 알린다.
박물관장과 40여명의 큐레이터 등 뮤지엄 관계자들과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새클러 갤러리 다이닝 룸에서 10일(토) 오후 1시-3시 실시될 행사에서는 궁중맥적, 잣소스로 무친 새우와 배요리, 잡채(궁중잡채, 야채 잡채), 김밥 시연 등 5가지 메인요리에 김치와 백김치가 곁들여진다. 후식으로는 꿀송편과 호두과자가 준비된다.
궁중맥적은 돼지고기 목살에 된장 소스를 발라 구운 것으로 불고기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해 부추와 당근 등 채소 만을 사용해 만든 야채 잡채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직접 김밥을 싸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정실 박사(조지 워싱턴대 미대 교수)와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는 요리 설명에도 나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행사는 지난달 한국책으로는 처음 스미소니언 박물관내 스토어에 판매되는 장 원장의 저서 ‘우리 요리 이야기’(1-3권) 입성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장 원장은 7일 “올해로 169년의 역사를 갖는 스미소니언에 우리요리이야기가 들어가 영광스럽고 기쁘다. 한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알리며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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