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회장 정수정)가 9일 새해 첫 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양수 회계사는 이날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해외 자산(한국) 관리 및 투자 요령’, 백성호 회계사는 ‘에이전트를 위한 재정관리 및 절세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부동산인들에게 도움을 줬다.
전 회계사는 “한국에 있는 부동산의 경우, 임대 등 소득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세금보고를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소득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은 보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전 회계사는 한미간 조세정보 자동 교환협정 협상 타결에 따라 미국의 ‘해외 금융계좌 보고의무 준수에 관한 법(FACTCA)’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에서 어소시에잇 브로커인 정수정 씨(48)씨가 5대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정 회장은 “우리 부동산협회는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 산하 코리안 포럼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을 위한 교육과 함께 네트워킹 기회를 강화하고 한인들을 위한 봉사도 할 계획”면서 “특히 협회 회원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정 회장은 97년 부동산업계에 입문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부동산협회에서는 재무를 역임했다. 또 2013년에는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 코리안 포럼 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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