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젊은 여성 작가 4인전 ‘다인승 전용차선 H.O.V(Multi-Lane H.O.V)’를 개최한다.
오는 23일(금) 개막돼 내달 20일(금)까지 한달간 계속될 작품전에는 강미로·박정민·송진·이동희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호브 아트(H.O.V. Art - High On VisualArt)’ 멤버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다른 재료와 모티브를 사용하는 이들의 개인 작품은 개별 도로와 같이 서로 다르지만, 미국 내 ‘다인승 전용차선(HOV)’처럼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더 빨리 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정민 씨는 ‘자생’ 시리즈를 통해 직간접적 경험들을 추상적으로 보여주며, 강미로 씨는 관계에서 오는 감정을 추상적 형태로 조각에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송진 씨는 색과 기하학적 도형을 이용한 입체적인 페인팅, 이동희 씨는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한 꿈과 아름다움을 유발하기 위해 추상적인 양식과 형태를 많이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전은 젊은 작가 창작지원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품전 개막 행사는 23일(금) 오후 6시 30분 문화원에서 열리며,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의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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