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총기협회(NRA) 주최 ‘청소년 야생동물 미술대회’에서 김경주(MD 캐빈 존 중8)양이 중등부(7-9학년) 1등을 차지했다.
또 센터빌에 거주하는 제이 정, 권민주 양은 초등 1부(1-3학년) 1, 2등에 나란히 입상했다.
이 밖에 장려상 명단에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전세빈(후버 중 8학년), 간유진(캐빈 존 중 6), 이하나(캐빈 존 중 7)양과 버지니아의 에스더 최(센터빌), 제레미 리(센터빌), 노스 다코타에 살고 있는 게이지 리, 텍사스 거주 저스틴 정 군이 이름을 올렸다.
미술 대회는 북미와 캐나다에서 사냥이 허가된 동물과 조류를 소재로, 이들의 모습과 환경을 사실적이며 자연스럽게 표현한 능력 여부로 입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전은 청소년의 미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생-고교생을 대상으로 네 그룹(1-3, 4-6, 7-9, 10-12학년)으로 나눠 실시됐다. 각 부문 1등은 750달러 , 2등500달러, 3등 250달러 등 총 7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대부분은 독수리, 뱀, 백조, 오리, 칠면조, 여우, 늑대, 사슴, 들소, 곰 등 다양한 야생조류와 동물을 소재로 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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