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여운용) 회원 5명이 워싱턴DC의 총영사관에서 그룹전을 갖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작품전에는 서양화가 이인숙, 신선미, 이경숙씨와 동양화가 김복님, 이선진 씨가 각각 1-3점씩 총 10여점의 근작을 선보이고 있다.
서양화가 이인숙씨는 ‘갤럭시 블루’와 ‘갤럭시 레드’ ‘레인보우’ 를 전시 중이다. 전시작에 대해 이씨는 “우주의 합창처럼 빛을 발하는 별들의 어우러짐, 새롭게 사물을 탄생시키고 또 소멸돼 사라지는 은하계 현상의 보여지는 이미지를 마음자리에 대입시켜 캔버스에 옮겼다”고 말했다.
신선미 씨는 구상화 ‘마릴린 몬로’ ‘오드리 헵번’을, 이경숙씨는 추상화를 출품했다.
동양화가 김복님 씨는 채색 사군자화 ‘매화향’을, 이선진씨는 빨간 카네이션 꽃송이로 단장한 소녀의 얼굴을 그린 작품을 걸었다.
16일 전시장을 찾은 미협 여운용 회장은 “총영사관에서 매달 미협 회원들이 돌아가며 개인전 또는 소규모 그룹전을 갖고 있다”며 “이번 5인전은 새해 첫 작품전”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2월3일까지 계속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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