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가 18일 신년 모임을 갖고 장학사업을 비롯해 새해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친목을 다졌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서옥희 회장과 신임임원, 이사, 회원 등 40여명은 애난데일 팰리스에서 장학사업을 강화하고 한인단체들간의 협조를 이어가는 등 한인동포들을 위한 단체가 되자며 다짐했다.
서 회장은 “올해 9월에는 장학 기금 마련을 위해 문화예술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여성회가 33년간 다져온 터 위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단체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한인동포들을 위한 일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여성회는 매월 셋째주 월례회를 갖고 있으며 4월에는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에서 걷기 운동, 6월에는 가족 피크닉, 12월에는 장학금 수여식 등을 계획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