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반도 통일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2월3일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공동으로 비공개 전략대화와 공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비공개 전략대화에서는 ‘2015년 한미관계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동북아 정세, 한미동맹, 북한 정세, 북핵 문제가 논의된다.
한국 측에서는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을 포함한 국립외교원 교수진과 김성한 고려대 교수, 박철희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선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마이클 그린 CSIS 일본석좌,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객원교수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심포지엄은 다음 날인 4일 ‘한반도 통일과 미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오석 국립외교원 석좌교수와 최영진 전 주미대사가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리차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측 참가자들은 워싱턴 방문 기간에 브루킹스 연구소, 우드로 윌슨 센터, 국방대 국가전략연구소(INSS) 등을 방문해 한·미 싱크탱크 간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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