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학 보건대학원 이선민 교수(사진)가 진행하고 있는 ‘유방암 생존자 연구 프로젝트-투게더’에서 암 생존자들을 위한 무료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4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비엔나 소재 과학협력센터 3층에서 ‘항암치료 부작용과 극복 방법’을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는 워싱턴 지역 한인 암 환자와 생존자, 가족, 간병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년째인 투게더 프로젝트는 지난 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각각 2그룹씩 총 4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내달 첫 주에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새롭게 두 그룹이 시작된다.
이선민 교수는 “작년에 40여명의 한인 유방암 극복자들과 프로그램을 해오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치료 부작용 대처방법이라 느꼈다. 항암치료 부작용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 생존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중요한 문제이고, 생존자 본인뿐만 아니라 암 생존자를 돕고 돌보는 가족과 친구들, 간병사에게도 꼭 필요한 정보라고 느껴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DC 소재 국립재활병원에서 암 전문 간호사(Certified Oncology Rehabilitation Registered Nurse) 로 재직 중인 안정옥씨가 이끈다. 안 씨는 25년간 간호사로 일하면서 많은 암환자들을 돌보았으며, 암환자들이 겪는 부작용과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NIH 산하 국립 암센터가 지원한다.
문의 (240)473-2845 엄성혜
장소 1952 Gallows Road,
Vienna, VA. 2218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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