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체육회, 축구-태권도 등 10개 종목 선수 선발 마무리
오는 6월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에 메릴랜드에서도 최소 10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창훈 메릴랜드한인체육회장은 19일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태권도, 축구, 야구, 검도, 육상, 수영, 골프 등에서 이미 선수 선발을 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들 종목은 이번 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며 “배구와 농구를 비롯 4년 전부터 정식종목에 채택된 족구 등의 종목도 선수 선발이 이뤄지면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체전이 이웃 버지니아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숙식과 교통편의 부담이 크게 덜어졌다”며, “따라서 가능한 많은 종목에 다수의 선수들을 참가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 동포들이 그동안 선수 선발은 물론 참가 여부까지 우려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원 및 가맹단체들과 힘을 모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미주체전 출전과 관련 22일(일) 오후 5시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총회 및 가맹단체장 모임을 갖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체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일정을 수립한다.
또 내달 26일(일) 오후 5시에는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 블루룸에서 가수 유미리 초청 후원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선수단장은 체육회에서 자체적으로 선임할 생각”이라며 “우리 2세들이 한민족의 긍지를 한껏 느끼고, 젊은 심신을 발산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체육회는 아직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종목이나 선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443)416-089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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