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계단 하락 45위로
▶ 아시아나항공 19위
지난해 말 ‘땅콩회항’ 사태를 겪은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가 단기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대한항공은 브랜드 가치평가지수(BSTI) 860.0점으로 작년 종합순위(6위)보다 무려 39계단 하락한 45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19위)에 항공사 1위 브랜드 자리도 빼앗겼다. 아시아나항공은 BSTI 883.9점으로 지난해 종합 순위(22위)보다 3계단 도약하며 대한항공을 제쳤다.
브랜드스탁은 “대한항공의 경우 워낙 강력한 악성 이슈에 휘말려 브랜드 가치가 어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음을 고려하더라도 하락폭이 전례 없이 컸다”며 “시장의 변화속도가 빨라지며 브랜드 가치도 각종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작년 하반기 개인정보 유출로 도마 위에 오른 카카오톡(898.0점)도 지난해 종합 순위 3위에서 6계단 뒷걸음질해 1분기에는 9위로 떨어졌다. 또 작년에 소독약 냄새 논란을 치른 카스도 70계단 하락한 98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순위 상위권에서는 삼성 갤럭시(936.4점)와 이마트(922.3점)가 나란히 1, 2위를 지킨 가운데 롯데백화점(905.4점)이 카카오톡의 부진을 틈타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어 인천공항(901.8점), 롯데월드 어드벤처(900.8점), 네이버(900.0점), 신라면(899.6점), 참이슬(898.1점), 신한카드(898.0점)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이폰 6의 열풍에 힘입어 아이폰(897.9점)이 작년 종합 순위보다 8계단 높은 11위로 뛰어올라 삼성 갤럭시의 대항마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1분기에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브랜드는 구글(879.7점)로 지난해보다 무려 41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리며 25위로 급상승, 네이버와의 경쟁구도를 형성할 조짐을 보였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