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건 주지사 121개 새 법안 서명, 중소기업 지원 강화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을 놓고 주요 항목에서 갈등을 빚었던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공화)와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의회 지도자들은 14일 이번 회기에 통과된 121개의 새 법안 서명식을 가졌다.
이 법안들은 호건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됐다. 이날 애나폴리스에서 가진 서명식에는 마이크 밀러 주상원의장과 마이클 부쉬 주하원의장이 동석했다.
호건은 “오늘 서명한 법안들의 다수는 여야가 만장일치로 합의, 메릴랜드 주민들의 염원대로 초당적인 정치를 보여줬다”며 “메릴랜드의 퇴역군인 및 스몰 비즈니스를 돕고, 보건과 공공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단계를 취하는 법안 등을 포함하는 새 법안들에 서명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법안 중 SB 602는 주지사실 범죄 통제·예방국 산하에 사법 재투자 조정 위원회를 설립하게 한다. 이 위원회는 교정 예산 감축 및 공공 안전 증대와 상습 범죄 감소를 위한 전략 수립 등의 주 차원 정책을 개발한다.
호건은 “범죄에 대한 강경한 입장은 억압이 아니다”며 “우수한 치안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균형을 이루면서 누범자 감소를 위한 더 나은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SB 30은 정부 각 기관들은 퇴역군인 소유 스몰 비즈니스의 참여를 기대치만큼 보장하도록 하고 있고,
SB 74는 임산부 정신 건강 연구를 위한 테스크 포스를 만들도록 한다.
HB 844는 스몰 비즈니스 보증 본드 프로그램을 통해 메릴랜드 스몰 비즈니스 개발 금융청이 보증하는 최대액수를 135만달러에서 225만달러로 늘린다. 카리 법으로 알려진 HB 1080은 호텔 및 여타 사업체들이 ‘911’을 바로 걸 수 있게 하도록 규정한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