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폭동사태와 관련 한인비상대책위와 유미 호건 주지사 영부인은 대규모 폭동 재발이 예상되는 1, 2일 가게 문을 열지 말 것을 권했다.
비대위는 중간수사결과 발표 및 전국적 집회가 예정된 2일과 3일 폭동에 대비, 한인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바란다며, 아직도 ‘폭동기간’임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일부 상인들은 서로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를 통해 당분간 물건을 구입하지 말고, 즉석복권은 활성화(activate)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시장실 이민·다문화국(MIMA)은 통행금지령 시행과 관련 한국어 안내문을 상인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 안내문에 따르면 통행금지는 응급요원들과 필수적인 역할로 인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수업 때문에 통학하는 학생을 제외한 모든 시민에 적용된다. 또 음식점, 술집 등을 포함 모든 비필수적인 사업체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직업상 부득이 하게 통행금지 시간에 출퇴근해야 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직장에서 통행금지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힌 문서를 꼭 지참한다. 통행금지 시간 동안 운전자들은 검문을 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과 필요문서를 지참해야 불필요한 체포를 피한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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