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석헌사상연구회, 김영호 함석헌학회장 초청 강연회
민중의 힘을 재발견한 씨알의 사상가 함석헌(咸錫憲)이 올 여름 워싱턴에서 부활한다.
함석헌사상연구회(회장 김환희)는 오는 8일(토) 한국의 함석헌학회 김영호 회장을 초청한 8월 정기월례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5시 페어팩스의 성 십자가 한인성공회에서 열릴 모임에서 김영호 회장은 ‘시대를 향한 씨알의 사명’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회장은 함석헌 사상의 핵심을 민중사상과 비폭력주의로 보고 인류공동체의 진화를 위해 그가 제시한 생명의 원리들을 어떻게 현실 속에서 구현해 가느냐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현재 인하대 명예교수인 김영호 회장은 종교철학을 전공했으며 스톡홀름대, 하버드대 등에서 펠로우로 인문학을 연구했다. 함석헌기념사업회 씨알사상연구원장, 함석헌 평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현재는 2010년 창립된, 함석헌의 ‘씨알 사상’을 연구하는 함석헌 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함석헌(1901~1989) 선생은 독립운동가, 종교인, 언론인, 반독재운동가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상가.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 퇴학당한 후, 오산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해방 후 월남해 장준하의 사상계에 참여하며 정치, 시사 등에 대한 평론과 신앙 활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 등을 했다.
이번 강연회는 함석헌평화센터(대표 신대식) 등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문의 (301)233-8641 이맥 사무국장
장소 10520 Main Street,
Fairfax, VA 22030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