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 원장)에서 오는 11일(금) DC 소재 각국 외교 공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을 초청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점심시간(낮 12시-1시30분)에 마련될 음악회는 플룻 연주자 지현주 씨의 무대로 펼쳐진다. 연주회에서는 목가적 분위기의 드뷔시의 ‘시링크스’를 비롯 폴랑의 ‘플룻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프란시스 본의 ‘플롯과 피아노의 카르멘 판타지’가 준비된다.
반주는 서울대학교와 피바디 음대 출신인 피아니스트 남지나씨가 맡는다.
지 씨는 중국 상해 음악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프랑스로 유학,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교육자과정을 겨쳐 불로뉴 국립 음악원 실내악 수퍼리에 과정과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2년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쿨에서 플루트 부문 2등, 실내악 부문 1등에 올랐으며 2015년 이탈리아 필라델피아 국제 콩쿨에서 스페셜 1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부터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는 작은 음악회는 각국 외교관 및 국제기구 직원들에게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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