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러스 축제에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김완선과 함께 국내 최고의 비보이 MB 크루와 YG 엔터테인먼트 투팍과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도 한국에서 온다.
코러스 축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 더 플라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은 4일 한인회관에서 가진 준비모임에서 “출연진에 대한 예산이 당초 3만달러에서 6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해 보다 많은 출연진을 한국에서 데려 올 수 있게 됐다”면서 “비보이, 비트박스, 광개토 사물놀이는 총 10명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 권준성)은 지난달에는 베트남에서 열린 2.015 아세안 전통음악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비보이 MB크루와 함께 참가, 인기를 끌었다.
태권도 팀은 유엔에 방문하는 13명으로 구성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와 199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한 초청가수 김완선은 19일 저녁 8시15분부터 45분가량 무대에 오른다.
한인연합회는 가수 김완선과 한인들과의 만남을 위해 하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VIP 리셉션도 마련한다. 티켓은 100달러.
K-팝 가수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이희선 씨가 온다.
한편 워싱턴 지역 최고의 가수를 선발하는 ‘제 12회 워싱턴 가요제’는 19일 오후 6시-7시30분에 열린다.
이날 준비모임에서 임소정 회장은 “올해 축제 부스는 모두 매진됐다”면서 “미수금을 포함해 부스, 스폰서, 소책자 광고, 후원 등 총 수입 금액은 20만9,174달러”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현재까지 총 40명이 모집됐으나 아직 더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올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오바바 대통령이 발급하는 자원봉사상도 주어 진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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